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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계류 상반기 내수판매 소폭증가

국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 상반기 일반기계류 내수판매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조사한 '2002년 기계류 반기별 실적 전망'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일반기계류 내수판매액은 총 22조4,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4%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업의 설비투자용 수요가 지난해보다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생산실적(22조7,200억원)도 국내외 기계류 수주가 크게 증가하면서 작년 동기대비 6.4% 증가했고, 수출(60억5,000만달러)도 0.2% 늘었으나 수입(57억9,500만달러)은 2.9% 감소했다. 기계산업진흥회는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경기회복으로 상반기에 비해 내수와 생산은 각각 13.3%ㆍ10.9%, 수출과 수입은 20.4%ㆍ28.4%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하반기 수출 실적은 미국 경기의 회복속도에 따라 증가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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