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포츠단신] 김병현, 2이닝 6삼진 'K'행진
입력2001-04-08 00:00:00
수정
2001.04.08 00:00:00
■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2ㆍ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이 삼진 퍼레이드를 이어갔다.김병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4-8로 뒤진 7회초 등판, 2이닝 동안 아웃카운트 6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볼넷 2개만을 내 준 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김병현은 현재까지 2경기 3이닝 동안 방어율 0을 기록하며 탈삼진 9개를 잡아내 '삼진아티스트'의 위용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7회초 러스 스프링어에 이어 세번째 투수로 나선 김병현은 짐 에드먼즈와 페르난도 비나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으며 레이 랭포드를 다시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8회 알버트 푸욜, J.D 드루, 마이크 매트니를 3연속 삼진으로 간단히 돌려 세운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8-4로 이겼다.
■ 태극마크를 획득하기 위한 남녀궁사들의 '활싸움'이 9일부터 경북 예천 양궁장에서 시작된다. 대한양궁협회(회장 유홍종)는 제41회 세계선수권대회(9.16~20) 및 제12회 아시아선수권대회(11월중)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1차 관문을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국가대표선발전은 모두 4차례로 나뉘어 열리며 이번 1차 선발전에는 남자 80명, 여자 80명이 출전해 2차선발전에 나갈 남녀 각 32명을 선발한다. 이번 선발전에는 애틀랜타올림픽 2관왕 김경욱(현대모비스)이 출전,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한국이 2001 세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디비전Ⅱ) A그룹에서 우승, 사상 처음으로 디비전Ⅰ(랭킹 17~28위)으로 승격됐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하다온다에서 열린 홈팀 스페인과의 A그룹 최종전에서 경기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연속골을 터트린 김경태(고려대)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5전 전승으로 그룹 1위에 오른 한국은 처음 참가한 79년도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2년만에 2부리그인 디비전Ⅰ으로 승격돼 내년도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게 됐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