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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후보에게 듣는다> 한나라당 안상수
입력2006-05-24 07:29:47
수정
2006.05.24 07:29:47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에 역점둘 것"
한나라당 안상수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에 역점둘 것"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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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60)후보는 2014년 열릴 아시안게임 인천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성공적 조성을 최우선으로 꼽고 있다.
지난 4년간 임기중 인천을 동북아 중심도시로 만드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부하는 안 후보는 "선거가 끝나면 아시안게임 유치에 매달리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재출마 동기와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낙관하는가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시민이 느낄 수 있도록 향상시킬 자신감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내 151층자리 쌍둥이 빌딩, 유엔 산하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센터 등의 유치는 인천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된다. 앞으로도 수많은외국자본과 첨단산업을 유치할 것이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향후 4년간의도전을 통해 시민들의 평가를 받고 싶을 정도이다.
선거를 치르면서 모든 경우를 다 당했기 때문에 선거에는 자신이 있지만,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경제자유구역에 지나치게 치중해 구도심권과의 모든 생활 격차가 심각하다는지적이 있는데
▲인천의 발전은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에만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기존 구도심 재생이 서로 잘 어우러져야만 시민들이 발전의 혜택을 고루누릴수 있게 된다.
구도심의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위해 숭의운동장, 인천항 일대, 제물포와 인천역일대 등 구도심 재생민자사업을 중장기 전략 프로젝트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아시아육상경기대회 북측 선수단 유치 등 광역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남북관계에 새로운 물꼬를 텃느데, 향후 북측과의 추진 사업은
▲인천은 개성공단에서 만든 상품이 인천항을 통해 미주 등으로 수출되는 산파역할로 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인천은 북한과 정치 중심이 아닌 경제중심의 교류란실질적인 방향으로 관계를 정립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시장으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나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대 등 산하기관에대한 장악력이 떨어진다는 평가에 대한 견해는
▲내 친분과 상관없이 실력을 갖춘 분들을 등용하다보니 내가 직접 나서서 그분들에게 지시하는 것보다 믿고 맡기다 보니 그런 소리가 나오는 듯싶다.
앞으로도 조직을 장악하려기 보다는 소신껏 리더십을 발휘해, 인천의 외연을 키우는데 기여하고 싶다.
--송도국제도시에 여러 대학들을 유치하는 것이 경제자유구역 본래의 취지나 특성을 떨어뜨리고, 대학타운이나 주거타운으로 전락시키게 된다는 우려가 많다.
▲송도국제도시에는 단순히 대학만을 유치하지 않고, 대학연구소, R&D센터, 기업과의 협동연구단지 등을 만들려 하고 있다. 국내외 대학을 유치한뒤, 이들 대학을중심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뇌들이 모이는 교육허브로 만들려고 한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확고한 지지기반은 어느 계층이라고 판단하는가. 주요 공략 방법은.
▲현직 시장으로 지난 4년의 인천 시정에 대해 평가받는 선거인만큼 인천 시민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특정 계층을 중심으로 한 선거운동보다는 인천의 발전 동력을 만드는 선거로 치르려고 한다.
--이번 선거에서 재선된다면 어떻게 시정을 이끌 것인다.
▲경제자유구역의 성공과 구도심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한 동북아중심도시 인천을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인천의 발전을 앞당기고 성장을 배가시키는 수단이 바로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에 있다.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입력시간 : 2006/05/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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