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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MP3 솔루션 430억원 수출

CD 플레이어등 홍콩社에…공동마케팅도 강화 정보통신 벤처기업 ㈜테라(대표 박상훈ㆍwww.terra.co.kr)가 18일 홍콩의 스타라이트 이텍(대표 토마스 람)과 3,3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430억원 규모의 MP3 CD 플레이어 디코딩 칩과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19일 양해각서(MOU)를 체결에 따른 결과로서 이를 통해 테라와 스타라이트이텍는 앞으로 공동마케팅을 추구한다. 즉, 테라는 앞으로 20개월간 스타라이트이텍에 MP3 CD 플레이어 디코딩 칩 솔루션 일체를 공급하며 스타라이트이텍은 테라의 MP3솔루션을 탑재한 붐박스(MP3 CD카세트라디오) 및 휴대용 MP3 플레이어를 글로벌 유통 파트너를 통해 전세계에 공급한다. 테라가 공급하는 MP3 디코딩 칩은 CD플레이어에서 MP3파일을 읽어 소리로 재생 시켜주는 장치로 MP3플레이어의 핵심 장치. 오는 5월 첫 물량이 선적될 예정이며 테라는 스타라이트이텍과의 해외 공동마케팅을 통해 MP3 플레이어 부문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네트워크 통합(NI) 전문기업인 테라는 올초 창립이래 그동안 쌓아온 디지털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오디오사업에 진출하였으며 이달 초 홍콩법인을 설립, 유럽, 미주, 동남아 시장 진출의 거점을 마련했으며 기존의 NI와 더불어 디지털오디오사업을 양대 주력사업으로 이끌고 있다. 테라의 최기복 디지털오디오 사업본부장은 "한국은 세계최고의 MP3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할 수 없어 세계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많다"며 "우선 MP3 핵심기술의 공급을 통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입증받은 후 보다 많은 해외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세계 MP3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라이트이텍은 현재 32개의 전자제품 관련회사 및 금융 자회사를 거느린 스타라이트그룹(회장 필립 라우)의 자회사 중의 하나로 글로벌 유통망을 지닌 해외파트너들의 OEM공급 파트너 활동 및 미국내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제품 생산 및 판매로 연간 2억4,000만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회사다. ㈜테라는 83년 설립된 회사로 국내 최초로 LAN사업 분야를 개척한 NI 전문기업으로 국내 관공서 및 1,500여 기업에 네트웍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노텔 네트웍스 등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유통, 유지관리, 컨설팅 등 네트워크에 관한 토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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