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팀 이인용 전무 먼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안겨준 심사위원 여러분들과 서울경제신문 관계자들, 그리고 마케팅 최일선에서 같은 고민을 하며 일년을 한결같이 달려온 삼성전자 홍보팀 임직원 여러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 상은 삼성전자 기업광고를 사랑해준 소비자들과 광고를 기획, 제작하는 데 기여한 많은 분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업PR 광고는 그 기업의 철학과 목표를 대변하고, 소비자들에게 기업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전자의 기업광고는 오랫동안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슬로건으로 ‘가족’ 이야기를 통해 언제나 따뜻하고 친근하게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가족 같은 기업’이 되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를 담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또 하나의 가족’ 10주년을 맞아 2기 ‘훈이네 가족 이야기’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 캠페인은 ‘훈이’라는 삼성전자의 대표 캐릭터를 통해 우리 가족의 문제를 함께 나누고 소비자들의 참여를 통해 캠페인을 완성하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였다. 훈이의 캐릭터 역시 고객들이 직접 선정하는 방식으로 정해 처음부터 고객과 함께 하는 캠페인을 준비했다. 학교에서 치른 시험에서 다섯 문제를 틀렸으면서도 집에 돌아와 자랑스럽게 엄마에게 성적을 전하는 아들 훈이에게 엄마로서 어떤 말을 하겠느냐는 물음을 던졌는데 무려 5,975명의 고객이 의견을 보내올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보여줘 고맙게 생각한다. 이 캠페인은 삼성전자가 더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 진정한 ‘또 하나의 가족’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세상이 아무리 급속하게 변해도 결코 변치 않는 근본적 가치를 존중하고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소비자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좋은 광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받게 해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서울경제신문의 발전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