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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수지 5개월째 10억달러대 적자
입력2006-06-14 12:16:42
수정
2006.06.14 12:16:42
해외여행과 유학송금의 증가 등에 따라 서비스부문 무역수지가 5개월 연속 10억달러대의 적자를 나타냈다.
14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4월 서비스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서비스부문 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0.4% 증가한 37억3천만달러, 수입은 8.9% 증가한 50억8천만달러로각각 집계돼 서비스수지는 13억5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월에 비해선 적자폭이 1억9천만달러가 줄어들었으나 10억달러대의 적자가 5개월 연속 계속됐다.
부문별로는 무역중개.운용리스.컨설팅.연구개발 등의 사업서비스 부문이 수입은14억5천만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26.9% 늘어난데 비해 수출은 9억5천만달러로 17.2% 증가하는데 그쳐 적자폭이 5억달러로 확대됐다.
일반여행과 유학.연수 등을 합친 여행서비스 수입도 10.5% 증가한 13억1천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적자폭이 작년 동월보다 1억6천만달러가 커진 9억달러에 달했다.
이중 일반여행 적자 규모가 5억9천만달러를, 유학.연수 적자폭은 3억1천만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이외 특허권 등 사용료서비스 수지는 1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고 운수서비스는 8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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