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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릴랜드대 한국에 신뢰성분교 설립
입력2006-02-21 07:00:55
수정
2006.02.21 07:00:55
산업자원부는 제품의 고장분석·수명예측 모델개발 및 신뢰성 인력양성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기관인 미국 메릴랜드대학 신뢰성센터(CALCE)가 우리나라 한양대학교에 해외 첫 신뢰성분교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자부는 CALCE의 아·태분원 설립에 따라 국내에서도 세계 일류의 신뢰성교육을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메릴랜드대와 한양대는 이날 신뢰성분석 및 인재양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국가차원에서 우리나라가 신뢰성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산자부는 강조했다.
신뢰성은 제품의 초기성능이 목표수명 기간에 만족스럽게 유지될 수 있는 특성으로, 내구수명 및 고장률을 예측하는 학문.기술 분야이다.
이날 한양대에서는 국내의 신뢰성인식 제고를 위해 허범도 산자부 차관보를 비롯해 부품.소재업계 관련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성 국제포럼'이 열려 마이클 페트 CALCE 소장 등 미국, 일본 등의 신뢰성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동향과성공사례 등을 소개했다.
허 차관보는 "까다로운 소비자의 만족도 제고와 세계일류상품 개발의 근본적인전략으로 신뢰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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