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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 "2010년 매출 2兆5,000억"
입력2005-11-03 17:09:06
수정
2005.11.03 17:09:06
신성장산업 투자·공격적 M&A 추진키로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 일진그룹(www.iljin.co.kr, 회장 허진규)은 3일 미래 신 성장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인수ㆍ합병(M&A) 등 사업 구조조정으로 오는 2010년 매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목표치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가 각각 1조원, 400억원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은 2.5배, 영업이익은 8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일진은 이날 마포 본사에서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등 주력 6개 계열사가 참석한 가운데 향후 사업비전을 발표하는 '2010년 비전 워크샵 보고대회' 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
일진은 미래 신 성장산업으로 ▦환경 ▦에너지 ▦나노기술 ▦유정개발용 다이아몬드 ▦광학용 다이아몬드 등을 꼽았다. 특히 아웃소싱 및 전략적 제휴를 적극 활용하고, 신기술 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설 계획이다.
또 향후 2년 연속으로 적자를 내는 사업부문은 구조조정을 강력히 추진, 비전이 없을 경우 즉각 퇴출시켜 성장부문에 가용 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일진 경영진은 특히 최근 몇 년간 신규 비즈니스 창출노력 부족으로 성장이 정체돼 있었다는 판단 아래 확실한 책임경영으로 제2의 도약기를 열자고 다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현재 어느 정도의 매출과 수익이 난다고 안주하면 조만간 한계에 부딪친다"며 "기존 부품ㆍ소재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상황을 예측하고 미래의 수익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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