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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지지받는 신당 만들겠다"

심대평 충남지사 美서 밝혀

자민련을 탈당한 심대평 충남지사가 전국적 지지를 받는 정당을 창당할 계획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미국 기업 투자유치 등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심 지사는 13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기존 정치와 다른 결사체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며 국민적 지지를 받는 신당 창당을 위해 새로운 결집노력이 필요하다”며 세력규합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신당 창당 선언은 빠를수록 좋지만 국민적 지지를 받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만큼 국민적 지지에 바탕을 둔 창당 여건이 만들어지기 까지 결코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 심 지사는 이어 “시대가 분권형 정당을 요구하고 있는데 자민련은 아무런 변화가 없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자민련은 지역정당의 한계를 가지고 있어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과 관련해서는 “수도권의 인구과밀과 대대로 내려오는 서울 중심의 국민의식으로는 새로운 시대에 부응할 수 없다”며 “신행정수도 건설은 보다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가장 좋은 형식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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