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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석달만에 감소세
입력2000-10-16 00:00:00
수정
2000.10.16 00:00:00
외환보유액 석달만에 감소세
지난 15일 현재 923억弗
외환보유액이 3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이 923억5,000만달러로 9월 말에 비해 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것은 유로화 및 엔화의 약세로 우리나라가 보유 중인 유로화 및 엔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평가금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외환보유고는 지난 7월15일 현재 901억1,000만달러로 6월 말(901억8,000만달러)에 비해 7,000만달러 감소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가 7월 말(903억5,000만달러)부터 늘어나 8월 말 914억3,000만달러, 9월 말 925억3,000만달러 등 증가세를 보였다.
온종훈기자
입력시간 2000/10/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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