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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범죄발생률, 청주 최고 안양 최저
입력2002-09-22 00:00:00
수정
2002.09.22 00:00:00
지난해 인구 40만 이상의 대도시중 인구대비 범죄발생률이 가장 높았던 도시는 충북 청주시, 가장 낮았던 도시는 경기 안양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대검이 발간한 '2002 범죄분석'에 따르면 전국 20개 도시 중 지난해 인구 대비 범죄발생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청주(인구 59만2,000여명)로 인구 10만명당 6,010건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도시는 2,833건이 발생한 안양(59만1,000여명)이었다.
범죄 발생률이 높은 도시는 청주에이어 마산(5,476건), 광주(5,101건), 포항(4,639건), 전주(4,471건), 창원(4,359건)순이었으며, 범죄률이 낮은 도시는 안양에 이어 안산(2,928건), 부천(3,211건), 고양(3,332건), 제주(3,356건)등이 뒤를 이었다.
인구가 1,026만여명에 달하는 서울은 지난해 총 43만7,553건의 범죄가 발생, 전국 전체 범죄수(198만5,980건)의 22%를 차지했으나, 인구 10만명당 범죄수는 4,263건으로 20개 도시중 10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강력범죄와 재산범죄 10건 중 4건이상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선 지난해 살인ㆍ강도ㆍ방화ㆍ강간ㆍ폭행 등 강력범죄 1만8,268건이 발생해 전체(7만18건)의 26.1%를 차지했으며 절도ㆍ장물ㆍ사기ㆍ횡령 등 재산범죄의 경우 10만1,232건으로 전체(39만2,473건)의 25.8%를 기록했다.
한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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