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 프론티어 어워즈] 전자계약서 서비스 독보적
입력2002-10-31 00:00:00
수정
2002.10.31 00:00:00
한국전자증명원
복합상영관인 CGV영화관에 가 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영화표를 사놓고 남는 시간에 같은 건물에 있는 오락실을 한 번쯤은 사용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 게임장을 한 중소기업이 독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멀티소프트(대표 김민석,).
멀티소프트는 98년 테크노마트 강변CGV 10층에 '조이맥스' 게임장을 오픈한 이후 99년 테크노마트 1층 DMZ점, 2000년 부산CGV점, 강남 동아극장 앞 센트럴 동아점, 올해는 구로CGV, 청주 쥬네스 시네마점 등에 '조이맥스' 게임장을 오픈했다.
극장과 오락실의 절묘한 조화를 국내최초로 제안하고, CGV를 비롯한 복합상영관 및 쇼핑몰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영업을 전개했다. 그 결과 현재 전국 조이맥스 게임장의 절반 이상이 극장이나 쇼핑몰 내에 입점했으며, CGV의 경우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독점 공급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좋은 입지조건과 더불어 테마별 게임장, 고급 인테리어 등을 적용하는 차별화 전략 덕에 매출도 매년 급상승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매출, 순익면에서 100% 가량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이 같은 독특한 사업아이템과 차별화 전략으로 인해 벤처투자가 급격히 얼어붙은 올초 서울기금으로부터 50억원의 대규모 투자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이는 과거 아케이드 게임장이 불법, 탈세의 온상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투명한 재무관리와 성장성을 인정 받은 것이어서 관련 업계는 물론 투자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앞으로는 복합상영관 및 쇼핑몰업체들과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사업장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수출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게임기 개발사업에 전체 매출의 60%가량을 투자할 만큼 자체 게임개발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안에 농구게임기 등 8종류의 게임기를 선보여 아케이드게임 유통 및 개발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02)467-1855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