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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해외사업 본격화
입력2007-08-27 17:39:54
수정
2007.08.27 17:39:54
자회사 씽크프리 대표 바꾸고 강태진 前대표는 美법인 맡아
한글과컴퓨터가 자회사인 웹오피스업체 ‘한컴씽크프리’의 해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컴은 이를 위해 백종진 한컴 사장을 씽크프리의 대표이사로 겸직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컴은 또 김수진 한컴 COO(최고 운영책임자)가 씽크프리의 COO를 겸직하게 했다. 강태진 씽크프리 전대표는 씽크프리의 미국 현지 법인 대표이사로 옮겨 해외 시장 및 북미 사업에 주력하게 된다.
한컴은 웹오피스 수요가 세계 시장에서 증가함에 따라 아시아권 및 북미, 유럽 등의 상위권 포털 서비스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중국, 일본, 호주 등 자국 포털의 기반이 강하면서도 글로벌 웹서비스와 경쟁이 치열한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백종진 한컴 사장은 “세계적인 대형 포털들의 웹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씽크프리의 해외시장 공략은 상당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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