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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래고객
입력2001-08-19 00:00:00
수정
2001.08.19 00:00:00
주거래 고객이 되어 신용도 높이자신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금융거래에 있어 자신의 신용을 갖기 위해서 그만큼 노력해야 한다.
신용을 갖기 위해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가장 쉬운 방법은 은행의 주거래 고객이 되어 신용도를 높이는 것이다.
주거래 고객이란 은행 한 곳을 정해 집중 거래하면 은행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각종 수수료 면제나 0.1∼0.2%포인트의 이자를 더 주거나 대출을 인하하는 등 은행 이익의 일부를 다시 고객에게 되돌려 주는 제도이다.
동네 가게에서 단골 고객에게 덤을 주듯 은행도 주거래 고객을 우대하고 있는 것이다.
주거래 고객을 선정하는 기준은 은행마다 다르나 통상 급여이체나 각종 자동이체, 예금이나 대출, 신용카드 사용 여부에 따라 주거래 고객으로 선정한다.
은행 전산으로 거래별 점수를 매겨놓았기 때문에 고객이 은행 거래를 하면 자동으로 각종 거래별로 점수를 매겨지며 일정 기간동안 주거래 고객 선정에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게 되면 바로 주거래 고객으로 등록되므로 모든 은행거래를 한 곳으로 집중하면 빠른 시간 내에 주거래 고객이 될 확률이 높다.
주거래 고객도 점수에 따라 일정한 등급이 매겨지며 등급에 따라 서비스 혜택이 달라 질 수 있다. 또, 인터넷 뱅킹, 텔레 뱅킹 등의 가입 및 이용건수도 주거래 고객 선정 시 가산점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며 은행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가족의 거래실적도 포함될 수 있으므로 가족이 같이 이용하는 경우에는 창구직원에게 해당 사항을 알리면 거래실적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근로 소득자들은 급여 이체가 이루어지는 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선택하면 개인 신용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해당 은행의 신용카드 이용 실적도 선정기준에 포함되므로 급여이체은행과 신용카드 결제계좌 등을 한 은행으로 집중하는 것이 좋다.
이렇듯 될 수 있는 한, 은행 거래 일체를 한 은행으로 집중해 해당 은행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유익한 재테크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단 주거래 고객이더라도 등급이 있으며, 은행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3개월 또는 6개월에 한번씩 재산정 되므로 해당 주거래 은행과 지속적인 거래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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