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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패트롤] 삼성·LG등 내년 경영계획 촉각
입력2004-12-19 16:53:27
수정
2004.12.19 16:53:27
연말연시를 앞두고 기업들의 신규인사 및 조직개편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도 경영계획 수립에 나서는 등 새틀짜기로 각 기업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이번 주엔 삼성과 LG 등 주요 그룹들이 내년도 경영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주요 그룹의 경영계획 내용에 따라 내년의 고용ㆍ투자 전망의 향배가 엇갈리게 돼 그 결과가 주목된다.
○…최근 코오롱그룹이 인력구조조정과 자산매각, 사업구조조정 등을 본격화한 가운데 ㈜코오롱 노조가 민주노총과 공동으로 21일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응방침을 밝힌다. 이에 따라 코오롱발 노사갈등이 확산될 지 여부가 주목된다.
○…도레이새한은 23일 서울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구미산업단지 입주계약 조인식을 열고 본격적인 신규사업투자계획을 발표한다. 이는 최근 화섬업계가 심각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신사업투자 사례여서 주목된다.
○…대중국 교육 및 투자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KOTRA가 20일과 22일 각각 북경과 상해에서 대중국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선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 을 비롯 한국측 주요 인사 20여명이, 또 중국측의 보시라이 상무부장과 주요 기업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KOTRA는 또 21일 서울 양재동 사옥내 국제회의장에서 중국 유통서비스 시장진출 전략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는 상하이 국제무역유한공사의 이학진 총경리(사장)과 상하이시 외국인투자서비스센터의 우지앤회 경리 등이 참석해 중국 유통ㆍ서비스업의 개방정책과 외국기업의 진출사례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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