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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신용등급 S&P 상향않을듯"

다우존스뉴스 지적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실사팀의 이달 말 한국 방문과 관련,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곧 상향조정될 것으로 예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경제 전문 다우존스 뉴스가 지난 10일 지적했다. 다우존스는 S&P 실사팀이 한국의 장기적인 성장잠재력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업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있는 점에 주목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와 관련, JP모건의 아시아 신흥시장 경제조사 담당 책임자인 데이빗 페르난데스는 "거시 경제여건이 분명해질 때까지 S&P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을 배제했다. S&P측은 애널리스트 2명을 오는 27~30일 한국에 파견, 경제전망과 핵심 개혁과제의 진전여부, 노동시장 여건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S&P는 99년 11월 한국의 신용등급을 'BBB'로 상향 조정한 뒤 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한국의 경제 상황을 조사한 바 있다. 홍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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