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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금연시도 직장인들 30%가 작심삼일
입력2002-04-22 00:00:00
수정
2002.04.22 00:00:00
"금연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금연을 시도하는 직장인들중 30%가 '작심삼일'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INI스틸은 최근 419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48.2%(201명)가 흡연자로 금연을 시도해 1~3일만에 실패한 경우가 18.9%, 하루도 견디지 못한 응답자도 11.2%였다.
1~3개월까지 성공했다는 응답자도 17.9%였지만, 그 뒤 담배를 다시 피워 담배의 중독성을 떨쳐내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응답자의 38.5%가 "술자리에서 견디기 힘들다"고 답해 음주에 동반하는 흡연이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각종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실 때 흡연의 유혹을 이겨내기가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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