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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기획, 꽃배달등 업소 자동연결 `드림서비스'

돈 한 푼 안들이고, 전화번호를 기억할 필요도 없이 주변의 중국집이나 슈퍼마켓·꽃배달·퀵서비스 등에 전화를 걸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신개념의 통신서비스가 나왔다. 벤처기업인 창의기획(대표 김홍태·金洪泰)은 「080 수신자 부담 전화」를 이용해 업소를 자동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개발, 서비스(서비스명 드림서비스)에 나섰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현재 나와 있는 20여개의 비슷한 서비스와 달리 시스템이 일반인의 음성을 인식해 곧바로 원하는 업소를 연결해주는 게 특징이다. 종전에는 080을 누른뒤 업소의 코드번호를 일일히 찾아 눌러야 했다. 사용자는 드림서비스 고유번호인 「080-2000-2000」을 눌러 원하는 업소를 말하면 곧 해당 업소와 통화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용료는 수신 업소가 전액 부담한다. 창의기획은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개통된 이 서비스를 곧 전국으로 확대하고 업소도 은행, 백화점, 관공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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