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계 선원 신분증에 국산SW 탑재

현대정보기술 '지문인식'기술 ILO 테스트 통과

앞으로 전세계 해양 선원들에게 발급되는 새로운 신분증명서에는 국산 생체인증 소프트웨어(SW)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통합(SI)업체 현대정보기술(회장 박병재)은 자사의 지문인식 소프트웨어 ‘UBF(Ubiquitous Biometric Framework)’가 UN산하 국제노동기구(ILO)에서 진행하는 ‘ILO 선원증명서를 위한 생체 인식 기술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정보기술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ILO 회원국의 선원증명서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정보는 ILO의 선원증명서 생체인식기술 테스트에는 현대정보기술과 프랑스의 보안업체 2곳만이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ILO는 보안강화를 위해 선원에게도 생체인식정보(지문)가 수록된 신분증명서를 소지토록 하는 협약을 통해 세계 최초의 생체인식 상호 호환기술 규격을 마련했으며 내년 2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도 조만간 선원법을 개정해 약 2만여명에 달하는 국적선원에게 생체인증기술이 장착된 선원신분증명서를 발급할 방침이다. 현대정보기술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 통과는 현대정보기술의 지문인식 SW 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특히 생체인식 기반 여권 및 비자발급사업 등 1조원 이상의 규모로 예상되는 각국의 전자정부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