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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지털 세계 빅3도약"
입력2000-08-27 00:00:00
수정
2000.08.27 00:00:00
조영주 기자
삼성전자 "디지털 세계 빅3도약"매출비중 90%로 확대 2005년 30조 달성
삼성전자가 오는 2005년까지 엔터테인먼트·컴퓨팅·네트워킹 등 디지털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을 90%로 확대, 세계 3대 디지털제품 생산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진대제(陳大濟)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최근 수원공장에서 열린 「디지털페스티벌」에서 『반도체 메모리·CDMA 휴대폰·TFT-LCD 등 세계 1위 기술을 바탕으로 디자인 및 브랜드력을 강화, 2005년 디지털 분야에서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陳사장은 『디지털 제품의 매출 비중을 2003년 60%, 2005년 90%로 단계적으로 높여 디지털 문화를 주도하는 리더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며 『특히 해외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각 부문별 매출액 중 3%를 마케팅에 투자하는 한편 전사적인 브랜드 홍보비로 매출액의 1%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9월 3일부터 시작되는 디지털 지상파 시험방송을 겨냥해 연내에 62인치 대형 프로젝션TV·32인치 직시형TV 등 다양한 TV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COS 프로젝션TV·벽걸이형(PDP)TV·인터넷DVDP·DVD레코더·다기능 MP3플레이어·인터넷 디바이스·초슬림형 노트북PC·컬러LBP 등 신제품이 올 가을부터 국내외 시장에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국내외에 9개의 디지털TV 생산라인을 확보하는 한편 5개 DVDP·5개 MP3·3개 디지털캠코더 및 디지털카메라 등의 생산라인을 가동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소니, 타임워너, CBS닷컴, 도시바, 마쓰시다, 히타치, 리코, BBC 등 전자·미디어·온라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확대할 방침이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8/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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