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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인구주택 총조사 잠정집계] 작년 주택보급률은


통계청의 지난 2000년도 인구 센서스 자료를 토대로 건설교통부가 작성한 2004년 주택보급률을 보면 100%에 육박한 상태다. 통계청 조사 자료를 취합해 주택보급률을 조사한 결과 2000년도에는 전국 96.2%, 수도권 86.1% 등을 보였다.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잠정 추산한 2004년 주택보급률은 전국 102.2%, 수도권 93.9%다. 그렇다면 2005년 통계청 센서스 자료를 토대로 현재 주택보급률을 추정해보면 어느 정도일까. 우선 센서스 자료로는 정확한 추산이 힘들다. 보급률 계산시 적용되는 주택과 가구 수가 통계청 조사 기준과 다소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택과 가구 수 증가율 등을 고려, 대략적인 추산치는 나올 수 있다. 최근 5년간 주택 수는 14.9%, 가구 수는 11.1% 늘었다. 주택 증가율이 3.8%포인트 앞서 있다. 바꿔 말해 늘어난 가구 수(수요)보다 더 많은 주택 공급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같은 점을 감안할 때 2005년 말 현재 주택보급률은 전국이 103~105%선이다. 수도권은 2004년 말 93.9%에서 올해 말 95~96%에 도달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주택보급률은 수치상으로 놓고 볼 때 특정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공급이 수요에 비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국의 주택보급률은 건교부 자료에 의하면 2002년 기점으로 100%를 돌파한 상태다. 그 이후 매년 1~2%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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