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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안전 차선규제블럭 개발 출시
입력2003-07-13 00:00:00
수정
2003.07.13 00:00:00
도로교통안전시설물 생산업체인 ㈜세원리테크(대표 이승주)가 폐 프라스틱을 주원료로 한 도로안전시설물 `PE 차선규제블럭` 을 개발, 출시했다.
특허를 받은 이 폴리에틸렌(PE) 차선규제블록의 특징은 기존 제품에 비해 내구성이 매우 강해 파손율이 낮고 유지보수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리알 볼록렌즈 반사체와 야광 반사시트를 부착해 주ㆍ야간 모두 눈에 잘 띄도록 했다.
이 블럭은 운전자 주의가 요구되는 도로상에 유턴방지와 중앙경계선, 안전지대, 끼어들기 금지, 고가ㆍ지하차도 분기점, 추락 위험지역 등에 설치하는 주요안전시설이다.
회사측은 블록 한 개가 길이 1m, 높이20㎝, 폭 20㎝로 일반 제품(높이 8㎝, 폭 2㎝정도)보다 높이가 2.5배 이상 높고 두께도 10배가량 두꺼워 차량 바퀴가 덮칠 염려가 없어 파손될 확률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일반 제품은 블록 높이가 낮고 얇아서 차량의 덮침이 잦아 파손이 잘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제품은 재활용 합성수지를 주원료로 석분과 카본블랙 등 보강재를 혼합해 수차례 고압 용해한 후 유압 프레스로 압축 성형한 환경친화제품으로 조달청 우수제품(단가계약품목)과 신기술(건교부), 우수재활용제품(산자부 기술표준원)의 품질 인증을 받았다.
인천에 본사를 둔 세원리테크는 PE차막이 안전블럭과 주차 블록도 개발, 항만부두 차량차막이와 추락방지용 등으로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032)469-2001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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