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자회담 순조롭게 진행되면 北APEC 옵서버 참석 타진"
입력2005-09-22 18:01:26
수정
2005.09.22 18:01:26
정동영 통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2일 “6자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북한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옵서버로 참석할 수 있는지 회원국의 의사를 타진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국정감사에서 오는 11월 부산 APEC 정상회의에 북한을 초청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김부겸 열린우리당 의원의 질의에 “북한이 옵서버로 참여하려면 미국 등 회원국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11월 초로 예정된 제5차 6자회담 전에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을 우리 정부가 주선할 의사가 없는지를 묻는 질의에는 “가정해서 전망하기는 어렵다”며 “9ㆍ19 베이징 공동성명 이전과 이후의 북미관계는 다르다고 보고 또 달라져야 하는 만큼 달라지도록 우리 정부가 촉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지난 13∼16일 방북 기간에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방북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한 뒤 “힐 차관보의 방북이 이뤄진다면 6자회담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