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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맥스] SF액션물 'MOB 2025'
입력2001-04-09 00:00:00
수정
2001.04.09 00:00:00
[디지털 시맥스]SF액션물 'MOB 2025'
9개사이트 개봉 '흥행몰이' 노려
2025년 배경의 SF액션의 'MOB 2025'(엔스크린ㆍ다다월즈 공동제작, 권형진감독)가 인터넷 영화사상 최다 상영관인 9개 사이트(2개 사이트는 현재 협의중)에서 14일 동시 상영된다해서 네티즌들 사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의 인터넷 영화가 단일 사이트에서 공개해 관객을 모은것과는 달리 별도의 테마를 가진 주요 사이트(sbsi/방송, bugsmusic/음악, hitel/포털, megapass/포털, sportsseoul/신문, dizzo/엔터테인먼트 포털, doobob/인터넷방송국)에서 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의 총 회원 1,400만명이 모두 관람한다면 이 작품은 온ㆍ오프라인을 초월해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다.
지난 2월25일 개봉에 앞서 가상체험관을 통해(관련기사 본지 2월27일) 네티즌들과 만난 이 작품은 또하나의 특별한 형식을 자랑한다.
쟁쟁한 스타들의 목숨이 관객의 손에 달려있다는 점이다. 영화의 주요 터닝 포인트마다 등장하는 수수께끼, 퍼즐 드의 게임등이 그렇다.
주인공에게 다가온 위기 상황마다 게임으로 전환되며 이 게임의 주도권은 관객에게 넘어간다. 관객이 주어진 시간내에 게임을 풀지 못하면 주인공은 죽고 영화는 끝난다.
한편 이 영화는 관람료 1,000원 또는 사이버 머니 150빈즈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사이버 머니인 빈즈를 결제수단으로 선택하고 빈즈 통장을 개설하기만 하면 영화관람에 필요한 사이버 머니를 가입축하금으로 지급 받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네티즌의 비용 부담이 전혀 없는 무료 모델.
이 과정에서 네티즌이 사이버 국제은행 빈즈 코리아에 가입하는 대가로 지급받는 수수료가 제작사의 상영수입이 된다. 이번 상영 과정에서 빈즈 코리아는 국내 고객기반을 마련하고, 네티즌은 영화를 무료로 보고, 제작사는 회원 유치 수수료를 받고, 상영관 사이트는 수익을 나눠 갖게 된다.
박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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