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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환율 소폭 상승…1,227원70전 마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50전 오른 1,227원70전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초반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1,220원대 중후반까지 오르며 반등했다. 그러나 상승폭과 변동성은 크게 줄어들었다. 선물환 규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주가와 유로화 등의 움직임에 따라 환율이 등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수 규모가 줄어들자 환율도 상승 폭을 키웠다. 외환 시장 전문가들은 특별한 대내외적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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