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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츠, 中시장 진출
입력2003-08-13 00:00:00
수정
2003.08.13 00:00:00
이규진 기자
반도체마케팅 전문기업인 위디츠(구 삼성광전)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홍콩에 법인을 설립하고 심천에 사무소를 설치한다.
위디츠(대표 이준협)은 총자본금의 일부인 12만5,000달러를 출자해 국내 2개업체와 공동으로 이달중 법인 설립과 사무소 설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중국에 새로 설립할 회사 이름은 `월드텍솔루션(세기유한공사 )`이며, 대표이사는 해외 영업통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영업부장 출신인 이수락씨가 선임될 예정이다.
이회사 김영일 전무는 “그동안 국내시장 위주의 제한된 영업을 하면서 신규시장 개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며 “특히 상당수 기존 거래업체들이 생산시설을 중국으로 이전해 중국으로의 동반진출이 반드시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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