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분기 아파트값 충청권 가장많이 올라
입력2003-03-30 00:00:00
수정
2003.03.30 00:00:00
이혜진 기자
1.4분기 서울 지역 아파트 시장이 침체양상을 보인 가운데 대전의 아파트 가격이 대도시중 가장 많이 오르는 등 충청권이 약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부동산뱅크는 올 1~3월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대전이 14.31% 올라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구(18.16%)와 유성구(14.92%)의 상승세가 컸으며 서구 둔산동 크로바 57평형이 1억원가량 상승하는 등 서구 둔산동ㆍ월평동, 유성구 노은동 일대 아파트들이 눈에 띄게 올랐다. 대전의 뒤를 이어 충청남도(3.52%)가 상승률 2위를, 충청북도(3.24%)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는 평균 1.15% 상승했으며 특히 서울(-0.11%)과 전라남도(-0.01%)는 내림세를 보였다.
부동산뱅크 양해근 팀장은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 아파트가 많이 올랐다”며 “그러나 대전지역 투기지역 지정 등 정부의 투기억제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충청권의 상승세가 최근에는 한풀 꺾이는 추세이다”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