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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옛 서울銀 노조 통합

김종열(가운데) 하나은행장과 이태수(왼쪽) 옛 서울은행 노조위원장, 최원호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이 통합노조 출범을 축하하며 악수하고 있다.

김종열(가운데) 하나은행장과 이태수(왼쪽) 옛 서울은행 노조위원장, 최원호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이 통합노조 출범을 축하하며 악수하고 있다.

김종열(가운데) 하나은행장과 이태수(왼쪽) 옛 서울은행 노조위원장, 최원호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이 통합노조 출범을 축하하며 악수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두 노동조합이 통합에 합의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2년 12월 서울은행을 합병하면서 인수측 노조와 피인수측 노조가 따로 활동해왔다. 하나ㆍ서울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13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압도적인 찬성으로 노조 통합안을 가결시켰다고 18일 밝혔다. 두 노조는 2월중 대의원대회를 거쳐 3월 1일 통합 노동조합을 출범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이로써 지난해 8월 인사제도 통합에 이어, 이달 들어 조직 및 인사 개편을 단행했으며 노동조합 통합까지 완료시켜 앞으로 은행의 역량을 영업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노조 통합을 계기로 노사 공동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비정규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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