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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가맹점 부당행위 카센터 가장 많아
입력2003-04-17 00:00:00
수정
2003.04.17 00:00:00
김영기 기자
신용카드 가맹점중 자동차수리 및 부품구입 등 자동차관련업체들이 부당행위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중순부터 지난 12일까지 신용카드불법거래감시단에 접수된 카드 가맹점 부당행위신고 1,325건중 자동차ㆍ오토바이 등의 수리 및 부품교환과 관련된 건수가 21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학원ㆍ헬스ㆍ미용ㆍ여행ㆍ산후조리 등 서비스업체 관련신고는 130건이었고 식당 등외식업체관련 128건, 잡화류ㆍ화장품ㆍ사무용품 등 생활용품관련 108건, 쌀ㆍ육류ㆍ과일 등 식료품구입관련 81건, 금ㆍ보석 등 귀금속구입관련 76건 등의 순이었다.
부당행위내용으로는 가맹점 수수료를 전가하거나 현금결제 때와는 달리 부가가치세를 별도로 부과하는 등 카드회원 부당대우가 726건이었고 가맹점이면서 카드를 받지 않은 거래거절이 599건이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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