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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銀도 자산운용사업 강화
입력2004-09-19 17:27:00
수정
2004.09.19 17:27:00
기업銀 이어 산업銀 20일부터 MMF등 3가지 펀드 판매
산업은행ㆍ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이 수익증권(펀드) 판매 등 자산운용사업을 강화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20일부터 개인고객 및 법인들을 대상으로 채권형, 적립형, 머니마켓펀드(MMF) 등 3가지 유형의 펀드 상품을 판매한다.
판매 대상 펀드는 삼성투신의 6개월 채권형, LG투신 3개월 채권형, 미래에셋 적립식 펀드, 산은자산 개인 MMF, 한투운용 법인 MMF 등 5개다.
전국에 38개의 지점을 보유한 산업은행은 오랫동안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법인을 중심으로 상품을 판매할 전략이다. 산업은행은 또 최근 출자를 통해 서울투신(현 산은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자산운용시장도 넘보고 있다.
이에 앞서 기업은행은 이달 내 프랑스의 소시에테제네랄자산운용(SGAM)과 합작사를 설립, 자산운용사업에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
한편 은행이 전체 펀드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2년 5월 11.9%, 2003년 5월 15.9%, 올해 5월에는 22.5%로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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