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용인’ 백악관 강력부인

백악관은 부시 행정부가 북한의 핵보유 금지 입장에서 테러집단 등에 핵무기를 판매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방안으로 정책을 전환 중에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를 5일 강력히 부인했다.

이에 앞서 5일자 워싱턴포스트와 LA타임스는 의회 소식통을 인용,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현실적으로 막기 어렵기 때문에 북한의 핵 수출을 막고 미사일방어망을 구축하는데 전력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선회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부시 대통령은 여러 차례에 걸쳐 한반도의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미주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