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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친인척 지분변동 7월발표
입력2005-04-13 18:33:47
수정
2005.04.13 18:33:47
시장개혁로드맵 이달 중간평가
오는 7월께 삼성ㆍ현대 등 대기업집단의 친인척별 최근 소유지분현황이 다시 발표된다. 아울러 이달 안에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장개혁 3개년 로드맵’ 성과가 외부 용역을 통해 중간평가를 받게 된다
13일 공정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유구조 매트릭스가 최근의 지분소유 변화를 담아 올 7월께 다시 발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가 내놓는 소유지분구조 매트릭스는 재벌 총수에 이어 친인척이 보유한 지분과 이를 통한 순환출자 구조를 나타내는 분포도다. 지난해 발표한 매트릭스에서는 총수가 2%에 못 미치는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상황을 나타냈었다. 그러나 공정위는 이번 소유구조 개선안에서 동일인을 제외한 친인척의 구체적인 실명은 밝히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은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달 중으로 외부기관 용역을 통해 시장과 기업의 개혁상황을 점검하는 첫 중간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지난 2003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조사의 연장선상에서 이달과 내년 상반기 각각 기업들의 내외부 견제 시스템, 시장집중도 등을 평가하고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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