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테크놀로지, LED조명 활용해 에너지절약사업 진출

화우테크놀로지가 국내 최초로 LED조명을 활용한 에너지절약(ESCO)사업에 나선다.

화우테크는 17일 ‘LED조명 에너지절약사업 설명회’를 열고 ESCO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ESCO사업은 개인이나 기업을 대신해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이 에너지절약형 시설에 선 투자한 후 에너지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 화우테크는 국내에 LED조명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전력소모가 큰 조명을 화우테크의 LED조명으로 교체해주고 이후 일정기간 동안 LED조명을 사용함으로써 절감되는 전기료를 투자비로 회수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영호 사장은 “화우테크가 개발한 LED조명은 기존 조명대비 전력을 최대 87% 절감할 수 있으며 수명이 6배긴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천, 원주 등의 지자체에 이미 LED조명을 공급한 바 있는 화우테크는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전기소모가 많은 조명을 24시간 사용하는 편의점, 지하주차장, 대형 간판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