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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경제관료등 '월드컵효과 극대화' 회의
입력2002-07-04 00:00:00
수정
2002.07.04 00:00:00
25일 청와대서월드컵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규모 경제인ㆍ경제관료 합동회의인 '월드컵 활용 극대화를 위한 경제인 보고대회'가 오는 25일 청와대에서 열린다.
이 회의에는 경제단체장, 업종별 단체장, 대기업,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기업인과 경제부처 장관 및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 기업인들로부터 구체적으로 월드컵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활용사례와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월드컵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계획을 집대성하는 관계부처 장관회의가 역시 청와대에서 열린다.
포스트 월드컵 대책의 방향을 정부 차원에서 집약하고 결정하는 이날 회의에는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 장관들이 참석한다. 25일 경제인 보고대회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보기술(IT) 기업 각 1명씩 모두 3명의 기업인이 월드컵을 통한 경제적 이익 극대화 사례와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월드컵을 통해 높아진 국가이미지와 우리나라 상품ㆍ기업이미지를 최대한 활용,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경제인 보고대회는 이런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기업인들이 어떻게 월드컵을 활용해 이익을 극대화했으며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지, 그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은 무엇이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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