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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청약열기 "우리가 잇는다"

■ 이번주 공모3개사 미리보기<br>새론오토모티브-브레이크 마찰재 70% 만도·델파이등 공급<br>가비아-도메인·호스팅 알짜업체…올매출 135억 예상<br>서린바이오사이언스-장외시장 1만5,000원대 감안땐 투자메리트 충분

공모주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말 2개월만에 재개된 공모주청약에서 최고 500대1이 넘는 경쟁률이 나오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번주에도 새론오토모티브, 가비아,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등 3개사가 공모주 청약에 나서 열기를 이어받을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예정인 새로오토모티브의 일반청약일은 11~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가비아와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각각 11~12일, 11~1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특히 이번주 공모기업은 자동차부품, 인터넷 도메인등록대행, 바이오 등 각기 사업영역이 다르지만 수익성ㆍ성장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새론오토모티브= 자동차 브레이크부품인 패드 및 라이닝 제조업체로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의 호조세에 따라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생산제품의 70%정도를 자동차부품업체인 만도, 델파이, 카스코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브레이크 마찰재시장에서 새론오토모티브의 점유율은 24%로 경쟁업체인 상신브레이크(43%)에 이은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수익성은 업종평균을 월등히 앞서고 있다. 새론오토모티브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3.9%로 유사업종 종목의 3~4배에 달했다. 회사측은 올해 예상매출액은 970억원으로 지난해(864억원)대비 12.3% 늘어나고 순이익은 108억원으로 지난해(95억원)대비 13.7%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당 공모가격은 3,900원으로 공모예정가밴드(3,100~4,000원)에서 다소 높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주가흐름에 영향을 주는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은 구주를 포함해 총 115만주로 전체 주식의 6.01%에 불과하다. 2개월동안 기관이 팔지 않고 보유확약한 물량비율도 99.96%로 단기간 대량매도에 따른 주가약세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자동차산업 상승세로 상신브레이크, 인지컨트롤스 등 유사업종 종목들이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는 것도 눈 여겨 볼 투자포인트다. ◇가비아=인터넷 도메인등록 대행 및 웹호스팅(임대ㆍ관리)업체로 인터넷서비스업체에서 ‘알짜’로 통한다. 선금을 받고 서비스해주는 사업구조에 도메인 및 호스팅 연장에 따른 안정적인 수입으로 매년 평균 순익기준 이익률이 13%에 달하고 있다. 가비아는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39% 급증한 135억원에 달하고 순이익도 38% 늘어난 18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현금보유액이 자산의 절반수준인 35억원이며 공모후에는 60억원으로 늘 것으로 보여 자산가치도 높은 편이다. 전체 주식중 40%가 넘는 114만주가 공모후 매매가 가능해 유통주식비율은 다소 높다. 공모가격은 5,600원으로 장외시장가격 8,000원선을 감안하면 시세차익이 가능하다. 공모가를 적용한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도 9배정도로 소프트웨어업종 평균 13.5배와 비교하면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연구ㆍ개발에만 주력하는 일반 바이오관련업체와 달리 바이오연구용 기기 및 시약등 상품판매가 매출의 80%에 달한다. 상품매출 이익을 바탕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DNA칩 등을 연구ㆍ개발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1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4%이상 늘고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12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구주를 포함해 상장후 곧바로 유통가능한 주식수는 100만주로 전체 주식수의 27%에 달하지만 1개월동안 기관의무보유 확약비율은 95%정도로 높다. 실제 매출을 내고 있고 향후 바이오 연구개발에 대한 성장성을 높게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공모가격은 1만원으로 공모예정가 밴드상 낮은 수준으로 결정됐지만 장외시장가격이 1만5,000~1만6,000원선인 점을 감안하면 투자메리트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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