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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22분기 연속 최고실적 경신


LG생활건강이 사업 다각화에 힘입어 22분기 연속으로 실적 신기록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은 27일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058억원, 8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6%, 47.5% 늘어났다고 밝혔다. ‘더페이스샵’ 인수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은 54.8% 증가한 5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2.1%로, 1.5%포인트 개선됐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2005년 1ㆍ4분기 이후 22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대비 최고 실적 기록을 갈아치우는 호조를 보였다. LG생활건강측은 “지난 몇 년간 사업다각화에 성공하면서 실적이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도 2ㆍ4분기 사상최대 매출을 올리며 제약업계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매출액은 2,2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늘어났다. 이는 앞서 최대치였던 지난해 3ㆍ4분기(2,083억원)을 넘어서는 것이다. 영업이익은 33.2% 증가한 287억원, 순이익은 127.4% 늘어난 332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시티렌ㆍ플라비톨 등 전문의약품 매출이 안정적으로 늘었고 박카스 사업부 매출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수페타시스도 분기기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8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79.7%, 38.9% 늘어난 80억원, 78억원을 기록했다. 비상교육은 온라인 교육사업 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이 214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가 늘었다.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17,0%, 순이익은 27억원으로 105.6%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국내 부동산 경기의 침체를 반영, 대우건설은 2ㆍ4분기 영업이익이 46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4%가 감소했다. 매출은 1조8,058억원으로 0.82% 증가한 데 그쳤고 순이익은 225억원으로 86.1%나 줄었다. 해외공사 이익률은 개선된 반면 미분양 등 주택관련 예상손실 충당금이 손익에 부정적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도 호조를 이어갔다. 바이오 대표주인 셀트리온은 수익성이 한층 좋아지면서 3분기 연속 영업이익률이 60%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2ㆍ4분기 영업이익은 300억원으로 전년대비 44.5%가 늘었고 순이익은 291억원으로 76.2%가 증가했다. 다만 매출액은 429억원으로 0.13% 느는데 그쳤다 이와 함께 코텍은 매출이 4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39.6% 늘어났다. 순이익은 79억원으로 239.6%나 증가했다. 정상제이엘에스도 매출이 233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10.7%가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3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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