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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샌들이 거리를 누빈다

이달 백화점 매출 전년보다 최대 23% 늘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한껏 멋을 낼 수 있는 선글라스와 샌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에서는 이달 들어 21일까지 선글라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했으며 샌들도 23% 가량 매출이 신장했다. 올 여름 선글라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렌즈가 커다란 보잉 스타일이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기존 보잉 스타일에서 형태와 사이즈가 변형된 제품들도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다. 변형된 보잉 스타일은 기존의 스틸 프레임이 뿔테 등으로 소재가 다양해졌고 크리스털이나 커다란 브랜드 로고가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또 뚜렷한 타원형의 렌즈도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는 한편 다크 그레이 등 어두운 색상 위주였던 렌즈 컬러도 한층 밝아졌다. 이에 맞춰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에서는 오는 28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선글라스 특별초대전'을 열고 조르지오 아르마니 선글라스를 12만원, 로에베 선글라스를 19만8,000원에 판매한다. 올 여름철 샌들의 경우 스트랩을 활용한 로마 검투사 스타일의 글래디에이터 슈즈가 유행하고 있다. 또 굽이 아주 낮은 플랫형이나 반대로 굽이 매우 높은 킬힐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오는 28일까지 9층 이벤트홀에서 '여름 여성 슈즈페어'를 마련해 탠디의 쥬얼리샌들을 6만9,000~11만8,000원, 세라의 킬힐슈즈를 9만9,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여름날씨 덕분에 선글라스와 샌들이 작년보다 열흘 가량 앞당겨 판매되며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에서도 이달 들어 21일까지 선글라스와 샌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와 17%씩 증가했다. 여성고객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 초미니스커트나 미니원피스. 핫팬츠 등 짧고 심플한 옷을 입는 반면 샌들과 선글라스는 보석이나 진주 등 화려한 장식이 박힌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이달말까지 '현대컬렉션'을 열고 샌들, 민소매 티셔츠, 반바지, 수영복, 모시의류 등 여름 신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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