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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 CBO펀드 인기몰이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투자신탁은 이날 「CBO펀드 1호」를 마감한 결과 5,000억원이 팔렸다. 대투는 특히 지난 2일 대우채 95% 환매가 시작된 첫날에만 무려 2,000억원을 CBO펀드로 대체한 것을 비롯 28일부터 3일까지 신규자금 등 예약규모가 3,000억원에 달해 1호펀드를 업계 최대규모인 5,000억원 규모로 설정, 3일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대투 방철호(方哲浩) 영업지원부장은 『CBO펀드가 일반투자자들에게 절세 및 고수익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하이일드보다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를 감안할 경우 이달말까지 2조원정도는 무난히 매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투의 이같은 실적은 김종환(金鍾煥)사장을 비롯 전임직원들이 1인1통장 갖기운동 등을 펼쳐 고객들에게 신뢰를 심어줬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풀이했다. 한편 이날까지 현대투신은 3,200억원, 한투는 500억원 규모의 CBO펀드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진갑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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