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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삼신생명에 경영개선 명령

금감원, 삼신생명에 경영개선 명령삼신올스테이트생명이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삼신생명은 오는 11월 말까지 자본부족분 587억원 이상의 자본확충을 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지급여력 비율이 마이너스 1,414%(부족액 587억원)인 삼신생명에 대해 증자명령을 내리고 지급여력 비율을 100% 이상 끌어올리도록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삼신생명은 2개월 이내에 지급여력 비율을 10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의 경영정상화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김경엽(金敬燁) 삼신생명 사장은 『2개월 내에 투자처와 협의를 끝내고 11월 말까지 자본금 확충을 끝내겠다』며 『600억원의 증자를 목표로 하고 모자란 부문은 후순위채로 충당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화계획에는 자본금 증액은 물론 점포 통폐합과 인력·조직축소, 사업비 감축 등이 포함돼야 한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8/25 18:2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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