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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109% 늘것"

NH투자證 "합병효과 기대"

LG화학이 3분기 양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30일 NH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109.4% 늘어 2조8,228억원, 2,226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LG석유화학의 합병효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하고 목표주가로 12만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LG화학이 화학부문 영업이익이 지난해 1,700억원에서 올해 5,401억원, 2008년 8,461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편광필름, 2차전지 판매호조로 정보전자 부문 영업이익도 지난해 486억원에서 올해 1,106억원, 2008년에는 1,481억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LG석유화학의 합병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오는 11월 1일을 합병기일로 LG화학과 LG석유화학은 하나의 회사가 된다”며 “LG석유화학 매출의 약 70%가 LG화학으로부터 이뤄져 합병으로 인한 매출 증가 효과는 7%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은 38%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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