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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히트브랜드) 웅진코웨이개발 공기청정기‘케어스’
입력2003-12-30 00:00:00
수정
2003.12.30 00:00:00
안길수 기자
환경가전 전문업체 웅진코웨이개발(대표 박용선)이 내놓은 야심작 공기청정기 `케어스` 는 올해 급성장한 공기청정기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케어스`는 `깨끗한(Clean)`과 `공기(Air)`의 합성어로 웅진코웨이개발이 지난해 5월 공기청정기 제품에 새로 도입한 신규브랜드다. 회사측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공기청정기란 개념이 아직까지 다소 생소한 점을 감안해 올해 공격적으로 홍보 및 체험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올해 가정용 공기청정기 보급률이 12%가량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웅진코웨이개발은 현재 전체 시장의 4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케어스`의 가장 큰 특징은 청정기능과 가습기능을 결합한 복합제품이라는 점. 최근 들어 가습기능과 공기청정기능이 동시에 갖춰진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발 빠르게 포착해 내놓은 신제품이다.
`케어스`는 클러스터 이온시스템을 이용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제거하고 자연에 존재하는 음이온을 방출함으로써 자연에 가까운 청정효과를 낸다. 또한 5단계 공기청정필터 중 마지막 단계에 일본 미쓰비시 페이퍼에서 개발한 자동습도조절장치를 탑재했다. 이 가습방식은 일본, 유럽 등지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식으로 주변의 습도에 따라 가습량이 조절되는 자연가습 방식이다. 물의 입자가 미세해 세균이 붙어 나오지 않고 주위가 눅눅해지는 현상도 없으며, 기관지 등에 자극이 없어 노약자나 어린이들에게도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또한 리듬청정(HAQV : High Air Quality Ventilation)기능을 적용해 입체청정방식의 공기 청정 순환 시스템을 구현해 청정이 되지 않는 지역을 없앴다.
회사측은 자사 전속모델인 탤런트 전인화씨를 모델로 새로운 공기청정기 TV광고를 내년 초부터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구축한 정수기 판매망 렌탈조직을 적극 활용해 내년에는 시장점유율을 45%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일시불로 구매하면 94만6,000원에 살 수 있고, 렌탈구매하면 매달 2만3.000원~2만7.000원정도만 내면 사용할 수 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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