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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칼럼] 콜센터 상담원의 해외취업
입력2001-07-01 00:00:00
수정
2001.07.01 00:00:00
김효수 맨파워코리아 대표국내 최고의 종합인재 서비스(Staffing Service) 전문회사인 맨파워코리아는 최근 말레이시아에 콜센터 상담원 10여명을 취업시키는데 성공했다.
맨파워코리아는 세계 최대의 종합인재 서비스 전문회사인 Manpower Inc.의 한국 법인. 아시아 지역본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간 해외취업과는 무관해 보이던 콜센터 상담요원의 취업을 성사시켰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 인력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취업을 시작한 것은 1930년대 하와이 사탕수수 취업이민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후 1960년대 서독에 광부 및 간호사 취업, 1980년대에 들어서는 중동의 해외건설 취업을 통해 겨우 명맥을 이어오다 최근 소수의 정보통신 기술자들의 미국ㆍ일본 등 선진국 진출로 또 다른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주)맨파워가 해외에 취업 시킨 인원들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 유수의 통신회사 등에서 한국기업 또는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회사로부터 왕복 항공료, 현지에서 아파트 등을 제공받고 있으며 우수한 시설, 효율적인 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콜센터 상담원의 경험 또는 해외근무 경험 등이 전혀 없다. 그러나 맨파워코리아가 자랑하는 콜센터 상담원 총괄교육 프로그램인 '텔레 파워'를 통해 선발되고 교육된 인력이기 때문에 업무수행에 전혀 문제가 없다.
'텔레 셀렉트'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후 '텔레 스킬'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텔레 프로'를 통해 전문 콜센터 상담원의 자질을 교육 받은 후 맨파워코리아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현지 적응훈련 과정을 거쳐 출국했다. 현지에서 쉽게 적응, 업무의 효율을 배가 시키고 있음은 이 같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때문이다.
텔레마케터만을 위한 적성검사 시스템인 텔레 스킬이 있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라도 표준화 된 측정치로 우수한 인력을 선발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는 점도 맨파워의 자랑이다.
최근 들어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또는 호주 등지에 통합고객센터를 설치하고 그간 각국에 퍼져 있던 콜센터를 한군데로 통합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다시 말해 한국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콜센터 업무는 한국에서만 수행해 오던 관행을 탈피, 동남아시아 등지의 통합 콜센터에서 각국의 상담원들과 같이 근무하면서 한국 소비자를 상대로 한국어로 상담업무를 수행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콜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콜센터를 종합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옴은 물론, 고객들에게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추세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맨파워코리아는 현재 글로벌 회사로부터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통합 고객센터에서 근무할 한국인 콜센터 상담원을 추가로 요청 받고 현재 모집 중에 있다.
맨파워코리아는 지금까지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 및 통합 솔루션 텔레 파워를 통해 콜센터 상담원의 해외취업을 지원함은 물론, 이 분야의 명실상부한 최고 기업이 되고자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02)555-1114,76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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