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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만족도 급여수준에 좌우"
입력2005-09-29 10:21:44
수정
2005.09.29 10:21:44
아르바이트 종사자들의 만족도는 급여수준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몬(www.albamon.com)과 알바누리(www.albanuri.com)가최근 3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대학생 및 구직자 1천545명을 대상으로 근무여건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보통' 53.1%, '만족' 27.7%, '불만족' 19.2%를 각각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근무여건에 만족한다는 이들은 그 요인으로 높은 급여수준(22.9%)을 주로 꼽았고 불만족한다고 답한 이들도 낮은 급여수준(41.8%)을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해 근무여건 만족도는 주로 급여수준에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동료(17.3%)나 상사와의 관계(11.9%)가 만족 요인으로 꼽혔으며 높은업무강도(13.5%)와 지켜지지 않는 퇴근시간(10.8%)은 불만족의 요인으로 지적됐다.
근무여건 만족도를 직종별로 보면 사무.출판.방송직(46.4%)이 가장 높았고, 고객상담.리서치.홍보직(36.7%)이 그 뒤를 이었던 반면 서비스.판매직(22.1%)과 컴퓨터.디자인직(22.8%)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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