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2일 출시한 ‘농촌사랑예금’이 10일 판매 두달 보름 만에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하루평균 2,000만원의 순증 실적이며 가입고객 수는 25만명에 이른다. 농협측은 “국회의장과 정부 중앙부처 장관 및 전국 시도지사 등 사회지도층이 적극 가입,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사랑예금은 고객 부담 없이 예금가입금액의 0.1%에 해당하는 금액을 농협이 출연해 농촌지원기금으로 활용하는 공익상품이다. 한편 카드이용액의 0.1%를 농협이 출연해 농촌지원기금으로 활용하는 농촌사랑카드 가입계좌수도 30만계좌에 달하고 있다. 농협은 조성된 기금을 농촌사랑운동 확산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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