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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초음료 잇달아 선봬
입력2000-03-06 00:00:00
수정
2000.03.06 00:00:00
임웅재 기자
부산의 벤처기업인 인동초연구원(대표 채선수·蔡先洙)은 목포대 식품산업기술센터와 산학협력을 통해 지난해 3가지 인동초 캔음료(식혜·차·드링크·사진)를 내놓은데 이어 올 상반기에 3가지 병음료(숙취해소·갈증해소·콜레스테롤 저하)를 출시한다.연구원은 이를위해 경남 산청에 하루 10만병의 인동초 숙취·갈증해소음료 등을 생산할 공장을 건립하고, 농협·홍익회·고속도로휴게소·할인점과 약국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일본과 동남아 수출도 추진하기로 했다. 인동초식혜 등 캔음료는 현재 밀양 산동농협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 연구원은 내년 충남 부여에 제2공장을 건설해 캔·페트병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부여군도 인동초가 백제를 상징하는 문양이라는 점에서 인동초음료 생산공장 유치에 적극적이다. 전남 신안군에도 인동초 재배단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인동초는 야산 등에서 자생하는 사철 푸른 떨기나무로 해열·이뇨·항바이러스·소염·면역강화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세균성 질환과 감기예방, 간염·황달치료 등에 널리 사용돼 왔다.
蔡사장은 『지난해 인동초 캔음료로 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병음료 판매가 시작되는 올해엔 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금력 확충을 위해 4월 이전에 연구원을 ㈜인동초로 전환, 주식공모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동초음료는 향이 담백하고 은은한데다 갈증·숙취해소 기능까지 갖춘 건강·기능식품이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방음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051)316-0021,2
임웅재기자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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