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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성신양회 목표주가 상향 `매수` 유지

대신증권은 성신양회(04980)가 1ㆍ4분기 실적과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1만7,800원에서 2만1,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준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경상이익과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며 “2분기가 공사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실적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신양회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한 1,18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0.9% 늘어난 15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호전은 지난해 주택경기 호황에 따른 이월 공사물량과 1ㆍ2월의 순조로운 공사진행 때문이라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또 올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5% 증가한 7,227억원, 영업이익은 17.4% 증가한 1,714억원으로 예상했다. 경상이익의 경우 지속적인 부채비율 감소로 이자비용이 지난해 605억원에서 올해에는 471억원으로 감소해 63.1% 증가할 것이라도 내다봤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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