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텔등과 업뮤제휴 무선인터넷주 동반상승

KTF가 마이크로소프트ㆍ휴렛팩커드ㆍ인텔 등과 무선인터넷 사업에 관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무선인터넷 솔루션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4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KTF의 무선인터넷 소프트개발업체인 지어소프트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무선인터넷 솔루션 제공업체인 옴니텔과 필링크 등도 각각 10.4%ㆍ7.0% 올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무선인터넷분야의 업무제휴가 솔루션 제공업체에게 이익모멘텀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 추격 매수가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시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무선인터넷 사업에 대한 업무 제휴가 솔루션 제공업체들에게 수익모델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플랫폼의 표준화가 선결돼야 하고, 현재 이 분야가 과당 경쟁이라 수익을 낼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상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