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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에 49선 회복
입력2003-07-25 00:00:00
수정
2003.07.25 00:00:00
우승호 기자
사흘 만에 49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뉴욕증시가 차익매물 증가로 하락 반전했다는 부담감 때문에 약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전일보다 0.24포인트 오른 49.01포인트에 마감했다. 장 중 한 때 49.19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억원, 56억원을 동반 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은 214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7,684만주와 1조543억원으로 이틀째 부진한 거래를 보였다.
전일 강보합에 그쳤던 NHN이 7.43% 급등했고 네오위즈는 보합, 다음은 0.65% 하락하는 등 인터넷업종이 종목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ㆍ방송서비스ㆍ비금속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기타제조업의 낙폭이 컸다.
에듀박스ㆍ이셀피아ㆍ젠네트웍스ㆍ이화전기ㆍ코리아텐더 등 M&A(인수ㆍ합병)관련주들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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