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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국 19만365가구 입주
입력2003-02-05 00:00:00
수정
2003.02.05 00:00:00
이철균 기자
올해는 전국에서 지난해보다 30%가량 줄어든 19만 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5일 부동산뱅크가 집계한 입주예정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올해는 전국에서 394개 단지 19만365가구로 나타났다. 이중 서울과 수도권은 전체 입주물량의 73%인 13만9,659로 집계됐다. 또 입주시기는 하반기에 집중 될 예정으로 9월 이후 4개월간 입주물량은 9만5,486가구에 달했고 특히 12월 한달간 입주물량은 4만3,034가구로 전체의 22.6%를 차지했다. 단지 규모가 1,000가구를 넘는 아파트는 43개 단지다. 특히 안양 비산동 삼성래미안은 24평∼64평형 3,806가구에 달해 단지 규모가 가장 컸다. 또 서울 관악구 봉천동 벽산타운1차 아파트도 단지규모가 2,904가구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서울은 성북구의 입주량이 가장 많다. 월곡동 두산힐스빌 2,655가구를 비롯해 정릉동 풍림아이원 2,305가구 등 8,88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2,251가구, 5,129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809가구)와 서초동 삼성래미안(1,129가구) 아파트가 관심을 끈다. 경기도에서는 안양시의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비산동 삼성래미안 3,806가구를 비롯해
▲호계동 대림e편한세상 1,752가구
▲안양호계 현대홈타운 1,977가구 등 1만2,370가구에 달한다. 또 용인시에도 죽전, 상현, 기흥, 구성 등에서 1만2,885가구가 입주한다. 죽전현대홈타3차(537가구), 상현LG빌리지(1,034가구), 구성 삼성래미안2차(1,219가구) 등이 관심 대상이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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