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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街 주가 폭락 아시아 증시엔 보약될수도

분석가들은 또 미국 증시가 앞으로도 금리 및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로 계속 하락할 경우 외국의 자본은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시장으로 몰려들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아시아 증시는 이날 지난 97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지만 각국의 통화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 & P) 싱가포르 지사의 분석가 앨리슨 성은 『아시아 통화의 하락폭으로 볼때 이날 주가 하락은 지역에서의 외국 자본 이탈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성은 또 미국의 이자율 1%포인트 인상방침과 관련, 아시아의 금리인상 조치는 저금리 정책으로 인한 경제 회복세를 질식시킬 것이기 때문에 지역 중앙은행들이 이 정책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욕 투자상담회사 MCM의 싱가포르 지사 분석가인 케네스 청도 『5일의 아시아증시 하락폭은 매우 큰 것이었지만 외국 자본의 대규모 이탈현상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청은 『아시아 증시가 앞으로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미국 증시가 계속하락한다면 우리는 실제로 외국 자본의 이탈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은 또 미국 증시가 붕괴하면 미국 펀드매니저들은 위험 최소화를 위해 대(對)아시아 투자를 줄일 것이라는 다른 분석가들의 경고에 대해 『아시아 증시가 성장할 여지도 있다』고 반박했다. IDEAGLOBAL.COM의 분석가 크리스티 탄은 아시아 증시는 올해 전반기 동안 미국시장의 영향을 받겠지만, 이같은 증시 약세가 아시아의 경기회복을 가로막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싱가포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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